EV9 예상 가격, 출시 예정일?

 

기아의 인도 법인 트위터에 지난해 12월 27일 EV9에 관련하여 14초 분량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공개된 차량이 콘셉트카인지 양산형차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일각에서는
처음으로 EV9의 양산형 디자인을 공개하였다는 해석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EV9 콘셉트카

하지만 1월 20일 기아에 의하면 12월 트위터에 올라온 영상은 양산형 차량 티저가 아님을 밝혔습니다. 영상에 나온 차량은 2021년 공개된 EV9 콘셉트카와 같은것이라 밝혔습니다.


14초 정도의 짧은 영상만으로도 이 정도의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은 그만큼 EV9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나타내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 What Car?'는 EV9을 올해 가장 기대되는 차로 선정하였고  올 초 미국 2022 굿디자인 어워드도 받을 만큼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1. 출시 예정일

현대차 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이 E-GMP를 기반으로 한 기아의 전기차 준대형 SUV로서 EV6를 이은 두 번째 전기차 모델입니다. 지난해 8월 위장막을 쓴 채 남양연구소 종합주행시험장에서 최종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공개시점은 1분기 4월 정도로 예상됩니다.

 

EV9 위장막/ 모하비

대형 SUV 모하비를 대체할 유력한 전기차로서  내연기관 자동차인 모하비의 자리를 전기차인 EV9이 채울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 제원

전장 5010mm 휠베이스 3100mm
(모하비: 4930mm 휠베이스 2895mm
모하비보다 길고 높아 실내공간도 모하비보다 넉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까지 공개적 스펙으로는 1회 충전 시 최장 540km 주행가능하며 5분 충전으로 100km를 달릴 수 있습니다.
제로백은 5초,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를 10~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0~30분 소요됩니다.

3. 실내 사양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팝업 스티어링휠, 파노라마 스카이 루프등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사양들이 장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 HDP를 포함, 고도화된 최신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 모드 탑재 예상.


4. 예상 가격

 

EV9 스파이샷/ 예상도(뉴욕맘모스)

알려진 바는 전혀 없지만 여러 통로를 통해 대략적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1) 주우정 기아 부사장은 지난해 7월 열린 2분기 컨퍼런스콜에서 5만 달려(약 6200만 원) 후반에서 7만 달러(약 8700만 원)까지 판매가 가능한 차라며 당사의 평균 판매가격이 3100만 원이란 점을 고려하면 EV9을 7만 달러대에 팔게 될 경우 추가적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2) 스티브 센터 기아 북미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는 인터뷰에서 텔루라이드보다 비싸다며 EV6(4만 900달러)와 스포티지(2만 5990달러) 정도의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북미에서 판매되는 텔루라이드의 가격이 약 3만 5690달러(약 4400만 원) 정도이고 여기에 EV6와 스포티지 가격차인 약 1만 5000달러 정도를 더하면 약 5만 달러(약 6200만 원) 정도로 계산됩니다. 

 

3) 외신 또한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는데요 한 외신은 지난해 8월 기아의 EV가격에 대해 5만 5000달러(약 6800만 원)에서 시작해 가장 비싼 모델이 7만 5000달러(약 9300만 원) 범위에서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외신도 5만 달러(약 62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종합해 보면 약 6200만 원에서 시작하지 않을까 예측됩니다.

기아의 끊임없는 도전을 기대합니다.